영화 산업: Park Kwang-jin
- 2016
남과 여 (2016)
남과 여6.82016HD
핀란드의 하얀 설원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과 기홍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짓말처럼 기홍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 속으로 빠져든다....
- 1994
지리멸렬 (1994)
지리멸렬71994HD
'바퀴벌레'와 '골목 밖으로' '고통의 밤' '에필로그'라는 4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단편. 아침운동을 하면서 남의 문앞에 놓여있는 우유를 습관적으로 훔쳐먹는 신문사 논설위원, 만취해 길가에서 용변을 누려다가 경비원에게 들키게 되는 엘리트 검사, 그리고 도색잡지를 즐겨보다 여학생에게 들킬 뻔한 위기를 겪는 교수, 이들 세사람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회문제에 관한 대담을 나눈다....
- 1999
내 마음의 풍금 (1999)
내 마음의 풍금6.51999HD
강원도 산속 마을 산리. 그곳에 사는 17의 소녀 홍연(전도연 분)은 늦깎이 초등학생이다. 어느날 길 모퉁이에서 산리 초등학교로 부임한 21살의 총각 선생님 강수하(이병헌 분)와 우연히 마주친 후, 홍연은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 수하를 보기 위해 수업이 끝난 후에도 교실 주변을 멤돌고 그에게 제출되는 일기장에는 수줍은 사랑의 고백들로 가득하지만 수하는 홍연의 마음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 버린다....
- 1967
풍운의 검객 (1967)
풍운의 검객01967HD
왕이 중병을 앓으며 몸져 눕자 모사꾼 최괄 대감은 그의 서자 달지를 왕손인양 꾸며 세우고 왕이 승하하는 날만 고대하고 있었다. 그즈음 최대감에게 부모를 잃은 용문이 복수의 칼을 들고 나타난다. 마침내 왕이 승하하고 최대감은 계획대로 서자를 왕위에 오르게 한다. 그때 용문이 정의의 칼을 휘둘러 최대감 일당을 무찌르고 조정을 바로 잡는다....
- 1990
꿈 (1990)
꿈71990HD
때는 통일신라의 전성기. 조신은 십 년째 수행하고 있는 스님이다. 천성이 착하고 순하기만 한 그이지만 어느 날 나들이 나온 그 마을 태수의 딸 달례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난 후 끓어오르는 애욕을 견디지 못하고 그녀를 겁간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달례는 이미 화랑 모례아손과 정혼한 몸, 죄인이 된 조신과 어찌할 수 없이 그를 따라 나서는 달례. 모례의 집요한 추적에 어느 한 마을에서도 정착해 살 수 없는 그들은 화전민 생활을 하던 중 아들을 잃고...
- 1980
매권 (1980)
매권61980HD
골동품 수집가이며 사계의 권위자인 한우송은 왕대인이 도굴해온 청동 좌마상을 감정하다가 괴한의 침입을 당한다. 왕대인은 죽고 한우송은 남모르는 동굴에서 살인자의 이름을 혈서로 남기고 뒤이어 죽는다. 왕대인의 아들 왕각은 한우송을 살인자로 오해하고 무예가인 한우송의 아들 정파와 싸움을 한다. 고매한 인품의 관대인과 그의 딸 미령은 이를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말린다. 정파와 미령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양의 간계에 정파와 왕각은 사투를 벌이고, 그러던 ...
- 1983
짝코 (1983)
짝코71983HD
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이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하다가 실수로 그를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파멸로 치닫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한다.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지만 늙은 행려자의 한 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데리고가 누명을 벗고 싶어한다.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괴상한 싸움에 젊은 순경들은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 1987
변강쇠 2 (1987)
변강쇠 201987HD
변강쇠의 마누라가 하룻밤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자 마을 남정네들은 때 아닌 마누라 단속에 나선다. 첫날 밤 남편이 급사한 옹녀는 남편 무덤이 마르면 떠나도 좋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연신 부채질을 하다 사또에 의해 하옥된다. 도망친 옹녀는 지나가는 곳마다 남정네들이 죽어 나가고 과부들은 늘어난다. 변강쇠를 찾아 나선 옹녀는 도중에 소장수를 만나, 백년해로 하나 그 역시 저승행이 되자 그 동네에서도 쫓겨난다. 또한 변강쇠가 지나간 마을도 부인네들이 ...
- 1974
울지 않으리 (1974)
울지 않으리01974HD
6.25가 터지자 휴교조치가 내려지고 재남은 소풍이라도 가는 들뜬 기분으로 가족과 피난을 떠난다. 피난길에서 가족과 헤어진 재남은 할아버지가 계신 고향을 찾아갔다가 북괴의 만행을 목격하고 어린 가슴에 분노의 싹을 틔운다. 우연히 수류탄을 모으게 된 재남은 고향에 돌아와 마을 전주민을 몰살시킬 음모를 꾸미는 북괴군의 책략을 예전의 동네 개구장이들과 함께 분쇄한다. 다음날 인천 상륙 작전과 함께 진격해 들어오는 국군에게 태극기를 흔들던 재남은 대열...
- 1962
맹진사댁 경사 (1962)
맹진사댁 경사41962HD
맹진사댁 외동딸 갑분과 도라지골 판서댁 김대감의 자제인 미언이가 정혼하고 혼례날을 기다리고 있던차 도라지골 어느 선비가 맹진사댁에 묵게 된다. 그러나 그 선비는 뜻밖에도 미언이가 절름발이라는 천지개별할 소리를 한다.당사자인 갑분이는 죽어도 병신한테는 시집을 안간다고 펄펄 뛰고, 세도가와 사돈이 되는 것도 좋지만 딸을 절름발이에게 시집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맹진사는 긴급 친족회의를 열고 중론을 듣기로 한다. 그러나 누구하나 선뜻 나서서 묘책을 말...
- 1969
십오야 (1969)
십오야01969HD
현감 박만도는 반정을 일으키기 위해 김병사의 가족들을 몰살한다. 그러나 아들이 없던 박만도의 처는 자신의 딸을 버리고 김병사의 아들을 데려다가 훌륭한 무사로 키운다. 한편 박만도의 처가 버린 딸은 어느 노파의 손에서 자라고, 무예가 출중한 여검객이 된다. 결국 그녀는 친아버지인 박만도와 대결하게 되지만, 때마침 그들의 내력을 알고 있는 암행어사의 출두한다.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져 박만도는 응징되고, 그의 손에서 장성한 김병사의 아들은 자신의 ...
- 1987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1987)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41987HD
춘보와 봉달은 임꺽정의 부하임을 자칭하는 산적의 일원으로 있던 중, 관군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된다. 어느 주막에서 암행어사의 옷을 훔쳐 입는다. 어사의 옷에 마패가 있는지도 모르고 양반 행세를 하다가 어느 지방의 영주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불안해진 그들은 그 곳을 나와 진짜 암행어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억울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죄없는 죄수들을 석방하고 불쌍한 주민들에게는 곡식을 나누어 주는 등 착하고 ...
- 1960
과부 (1960)
과부01960HD
김진사 댁 며느리 한씨는 어린 신랑이 철들 무렵 과부가 되고 머슴이던 성칠과 사랑을 나눈다. 한씨는 성칠의 아이를 갖게 되고, 이 사실을 안 김진사는 머슴 성칠과 갓난아이를 쫓아낸다. 20년 후 장성한 아들 용길이 어머니인 한씨를 찾아오지만, 한씨는 그 아들을 불러보지도 못하고 돌려보낸다. 한씨의 마음 속에 `과부는 수절하고 살아야한다'는 도덕관념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1974
증언 (1974)
증언2.51974HD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 1965
활빈당 (1965)
활빈당01965HD
조선 중종 시대 홍판서의 서자 길동은 큰어머니와 할머니의 구박에 못 이겨 금강산에 사는 고승 백운사를 찾아 집을 나선다. 길동은 여행 도중 고을 사또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달래를 구해준 뒤 달래 부녀와 동행한다. 달래와 5년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길동은 금강산에 들어가 무예 연마에 매진한다. 둔갑, 축지법 등 갖은 무예에 능란하게 된 길동은 하산해 활빈당을 만든다. 길동은 전국 8도 각지의 관가를 털어 학정을 저지른 벼슬아치들을 혼쭐내고...
- 1962
원한의 일월도 (1962)
원한의 일월도01962HD
풍운이 감돌던 조선 말, 대원군의 직계참모였던 선친들의 아들들은 최남현 대감 앞에서 의형제를 맺고 민비의 폭정과 횡포에 항거하기로 다짐한다. 이들은 활민숙 영수의 지도를 받아 무술을 연마, 구국의 기회를 노린다. 이곳에는 이들과 같이 선친의 복수를 위해 영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남장미인이 있었다. 이들은 복수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복수에 성공한다....
- 1964
영화마마 (1964)
영화마마01964HD
고구려 신대왕 말년, 충신 우소는 간신 양신과 그의 누이동생 장씨의 모함으로 희생되는데, 이에 우소의 딸 국화는 남무의 후궁으로 들어가 영화마마가 되어 간신 양신 일당에게 복수한다. 그 후 남무왕이 승하하자 그의 동생 연우를 강제로 왕위에 앉히고 천하를 주름잡게 되고, 연우왕이 다른 여인과의 사이에서 득남하게 되자 아이를 낳지 못하고 그를 시기한 끝에 마침내는 죽고 만다....
- 1970
세조대왕 (1970)
세조대왕01970HD
단종을 몰아내고 수많은 충신들을 살해한 다음 스스로 왕위에 오른 세조는 지난날의 잘못을 후회하고 불교에 귀의한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죽어간 수많은 원혼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원각사를 창건하고 초혼제를 베풀고, 한편으로는 백성들의 원성을 선정으로 다스리고,침체한 불교를 중흥시켜 즉위 1년만에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받는다. 그러나 인간 세조는 마지막 운명하는 순간까지 지난날의 업을 뉘우치고 번뇌속에 몸부림친다....
- 1967
까치소리 (1967)
까치소리01967HD
한국 전쟁 이후 소식이 없던 봉수가 고향에 나타난다. 고향에는 이미 봉수의 사망 통지서가 날아든 뒤였고 봉수의 약혼녀 정순도 이미 다른 남자 상호와 결혼을 한 후였다. 봉수는 정순에게 상호를 잊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하나 정순은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봉수는 괴로움에 시달리다 정신 착란증 증세를 보이고 그를 짝사랑하던 상호의 누이동생 정임을 목졸라 죽인다. 그후 봉수의 사망통지서는 상호가 정순과 결혼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것임...
- 1962
아카시아 꽃잎필때 (1962)
아카시아 꽃잎필때61962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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